류현진 6이닝 11피안타 8K 5실점… 패전 위기

류현진 6이닝 11피안타 8K 5실점… 패전 위기

기사승인 2018-09-06 10:22:09

류현진이 소나기 안타를 맞으며 부진했다.

LA 다저스 류현진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1피안타 8탈사짐 5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2.47로 올랐다. 류현진은 패전 위기에 몰렸다. 

1회와 2회, 3회까진 완벽했다. 

하지만 4회부터 흔들렸다. 로사리오에게 안타, 맥레일에게 2루타를 허용한 류현진은 플로레스의 투수 강습타구 때 첫 실점했다. 

토드 프레이저를 삼진으로 처리한 류현진은 콘포토를 좌익수 파울 플라이로 유도했다. 이 때 3루 주자 맥레일이 무리하게 홈으로 쇄도했다. 좌익수 작 피더슨의 정확한 송구가 넉넉하게 배달됐지만 이를 포수 그랜달이 놓치면서 추가 실점했다. 후속타자 잭슨의 빗맞은 타구까지 나오면서 또 실점했다. 3실점했지만 류현진의 자책점은 1점에 불과했다. 

5회에도 고전했다. 선두타자 플라웨키에게 2루타를, 니모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3루 위기를 자초했다. 휠러를 삼진 처리했지만 로사리오의 빗맞은 뜬 공 타구를 버듀고가 놓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2사 후에도 좌익수, 유격수 사이의 빗맞은 타구로 실점했다.

류현진은 6회를 실점 없이 마무리 한 뒤 다저스 공격 때 체이스 어틀리로 교체됐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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