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경찰청, 치매환자 위한 ‘사전등록제’ 교육 시행

KT-경찰청, 치매환자 위한 ‘사전등록제’ 교육 시행

기사승인 2018-09-06 14:21:36

KT가 경찰청과 함께 이번달 치매 노인의 실종예방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치매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지문 등 사전등록제’ 교육을 시행한다.

6일 KT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KT IT서포터즈가 전국 복지관·문화센터(270개소)와 치매안심센터(256개소)에 직접 방문하여 진행된다. 지문 등 사전등록 제도 소개와 사전등록 방법을 안내하고 ‘안전드림’ 앱을 설치하여 직접 사전등록 하는 방법을 전파할 예정이다.

경찰청에서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지문 등 사전등록제는 아동이나 치매환자가 길을 잃었을 경우에 대비한 시스템이다. 경찰 시스템에 지문, 사진 등 정보를 미리 등록해 놓고 실종 발생 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하여 신속히 찾아 준다. 

한편 KT는 6일 경기도 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하는 치매 극복 선도기업으로 지정되는 등 대국민 치매인식개선 및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지난 5월 중앙치매센터와 치매 인식개선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을 맺고 전국 47개소 치매안심센터에서 ICT를 적용한 뇌활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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