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전문 기업들이 체험 마케팅을 통해 자사 프로그램 알리기에 나섰다.
윤선생은 오는 16일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잠실점 9층 영유아 놀이형 영어교육 브랜드 ‘윤선생 스마트랜드’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팝업스토어 방문 고객들은 영유아의 성장 발달 단계에 맞춰 개발된 스마트랜드 프로그램을 한 눈에 살펴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상담존에서는 아이의 연령대와 성향에 맞는 학습교재를 추천 받을 수 있다.
윤선생 측은 “교재와 교구를 접한 아이가 어떤 반응을 나타내고 흥미를 가질 수 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방문한 소비자가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키즈스콜레’, ‘잉글리시에그’, ‘바다나무’ 등 교육 브랜드들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 진행한 아이행(아이가 행복한 5일) 행사에 참여하고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놀이 교육을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해당 브랜드들은 놀이 교육 체험 공간에서 책을 활용해 놀이 활동이 가능한 토이북과 사운드북 등을 선보였다.
재능교육은 재능문화와 공동주최를 통해 ‘폴짝폴짝 그림책여행! 마을에서 자연으로(이하 폴짝폴짝 그림책여행)’ 전시회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전시회는 재능교육이 발행한 그림책 중 20권을 몇 가지 테마로 묶어 여행을 떠나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전시의 주 타겟인 3세에서 8세 이하 아이들이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그림책의 내용을 감상하기 좋다. 전시회는 16일까지 운영된다.
윤선생 관계자는 “고관여 특성을 지닌 교육 상품은 고객들이 구매까지 신중성을 기하기 때문에 자녀와 함께 경험해보고 결정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