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고교 내야수 최대어 노시환(경남고)을 지명했다.
노시환은 1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 KBO 신인 2차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번으로 한화의 선택을 받았다.
노시환은 경남고에서 4번타자 겸 주전 3루수로 활약 중이다. 183cm 95kg의 건장한 체격 조건에 타격에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다. 올 시즌 고교야구리그에서 타율 3할9푼7리 4홈런 2타점 6도루를 기록했다.
한편 18세 이하 대표팀에 발탁돼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 중인 노시환은 이날 드래프트 현장에는 참석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