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 ‘노조와해’ 혐의를 받고 있는 이상훈(63)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의 구속영장실질심사가 열렸다.
서울중앙지법 이언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1일 오전 10시30분 이 의장의 영장실짐심사를 진행했다. 이 의장의 구속여부는 이르면 11일, 늦어도 12일 새벽에는 결정된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부장검사 김수현)는 지난 7일 이 의장에 대한 구속영창을 청구했다. 이 의장에게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검찰은 이 의장의 구속여부가 결정되면 삼성 노조와해 공작에 가담했다고 여겨지는 임원들의 사법 처리 방향도 결정할 전망이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