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칠레가 전반전을 0-0으로 마무리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전반전을 소득 없이 0-0으로 마쳤다.
한국은 이날 4-2-3-1 포지션을 들고 나왔다. 원톱엔 황의조가, 2선 공격수로는 손흥민과 남태희, 황희찬이 자리했다. 중원은 기성용과 정우영이 맡았고 포백엔 홍철, 김영권, 이용, 장현수가 자리했다. 수문장은 김진현이 맡았다.
한국은 전반 손흥민과 황희찬의 저돌적인 돌파 등으로 칠레를 위협했다. 하지만 전반 중반 이후 비달을 앞세운 칠레의 강도 높은 압박에 고전했다.
탈압박 과정에서 패스미스가 수차례 나왔고, 골키퍼 김진현도 불안한 볼처리로 간담을 서늘케했다. .
수원ㅣ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