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재, SK 킬러 맞네… 5.2이닝 1실점 호투

장민재, SK 킬러 맞네… 5.2이닝 1실점 호투

기사승인 2018-09-20 20:54:30

한화 장민재가 SK를 상대로 호투를 펼쳤다. 

한화 이글스 장민재는 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7피안타 1실점 호투했다. 팀이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와 시즌 5승(2패) 요건을 갖췄다.

장민재는 올 시즌 29경기 4승2패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통산 SK전 평균자책점은 3.54로 개인 통산 성적 5.65보다 훨씬 좋다.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이었던 13일 SK전에서도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장민재는 1회와 2회 안타 하나씩을 내줬지만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3-0으로 앞선 5회 찾아온 위기도 잘 넘겼다. 강승호에게 중전 안타, 김강민에게 2루타를 맞아 무사 2,3루 상황에 몰렸으나 김성현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강승호를 홈에서 처리했다. 이어 노수광을 1루 땅볼로 유도해 김강민도 잡아냈다. 2사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한동민마저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극복했다. 

장민재는 6회 2사 1,2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박상원에게 넘겼다. 박상원이 적시타를 내주며 장민재의 실점이 기록됐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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