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평양 미크로네시아에서 항공기가 해상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시스는 27일(현지시간) 괌 퍼시픽데일리뉴스를 인용해 “에어뉴기니 소속 보잉 737기가 이날 오전 9시30분 웨노섬 추크국제공항에 착륙하려다 활주를 벗어나 석호에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항공기가 석호에 추락한 후, 승객들은 헤엄을 쳐 기체에서 빠져나왔다. 해당 항공기에는 탑승객 35명과 승무원 12명 등 47명이 탑승해 있었다. 심각한 부상을 입은 이들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