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닷컴 “홈에서 강한 류현진, 3차전 등판할 것”

MLB 닷컴 “홈에서 강한 류현진, 3차전 등판할 것”

MLB 닷컴 “홈에서 강한 류현진, 3차전 등판할 것”

기사승인 2018-10-10 09:36:39

류현진이 올 시즌 2번째 포스트시즌 등판에서 3선발로 나설 것으로 점쳐진다. 

‘MLB 닷컴’은 10일(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를 앞둔 LA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을 예측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에이스 클래이튼 커쇼를 1차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그러나 2선발과 3선발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MLB 닷컴은 워커 뷸러, 류현진, 리치 힐의 순서로 선발 로테이션이 마련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체는 “뷸러는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5실점했지만 실점 이후 3이닝을 더 틀어막으며 불펜에 여유를 줬다”고 평가했다. 

류현진에 대해서는 “류현진은 3차전에 다저스타디움에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며 “정규시즌 홈에서 평균자책점 1.15를 기록했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한 디비전시리즈에서도 홈에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홈에서 강세를 보이는 류현진인 만큼 다저스가 3차전 선발투수로 기용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실제로 류현진은 올시즌 홈에서 평균자책점 1.15, 원정에서는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했다. 물론 뷸러 역시 홈과 원정에서의 성적 차이가 심하지만 류현진 만큼은 아니다. 따라서 다저스 벤치로선 홈에서 확실한 필승카드인 류현진을 3차전에 내세울 가능성이 높다. 

다저스와 밀워키의 챔피언십시리즈는 13일부터 시작된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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