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더비’를 벌인 이청용과 황희찬이 유니폼을 교환하며 서로를 격려했다.
이청용과 황희찬은 21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열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2(2부리그) 보훔과 함부르크의 경기에 각각 선발 출전했다.
이청용은 보훔의 2선 중앙 공격수로, 황희찬은 함부르크의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둘 모두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양 팀은 0-0으로 비겼다.
한편 이청용과 황희찬은 경기가 끝난 뒤 유니폼을 교환하며 서로를 격려했다. 황희찬의 SNS엔 이청용과 각자의 유니폼을 나눠 들고 웃고 있는 둘의 모습이 담겨있다. 황희찬은 “그냥 최고”라며 짤막한 소감을 남겼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