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골 가뭄이 길어지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은 25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의 필립스 스타디온에서 열린 아인트트호벤과의 2018-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3차전 원정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후반 36분까지 뛰었다.
지난 20일 웨스트햄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휴식을 취한 그는 후반 막바지 위고 로리스 골키퍼의 퇴장으로 인해 교체돼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서 2-1로 앞서다 경기 직전 동점 골을 내줘 승점 1점에 만족했다. 3연승을 거둔 바르셀로나와 2승1패를 기록한 인터밀란에 한참 뒤진 3위에 자리했다.
한편 손흥민의 무득점 경기도 9경기로 늘었다.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였지만 득점과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27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수비를 따돌리고 때린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또 후반 16분 때린 강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도 막혔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