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6일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이 한 달 전에 비해 3%p 하락했다.
미국 공영방송 PBS와 공영라디오 NPR, 여론조사기관 마리스트가 지난 21~23일 성인 935명을 대상으로 공동 조사를 진행한 결과(표본오차 ±3.9%포인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은 한달전(42%)보다 3%p 낮아진 39%로 나타났다.
한 달 전에 발표된 지지율은 42%였고, 이달 3일 공개된 여론조사에서는 지지율이 41%로 소폭 하향했다.
중간선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투표에 얼마나 영향주느냐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4%가 ‘중요한 요인(factor)'가 된다고 응답했다.
한편 NBC-WSJ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47%로, 지난달 조사 당시 지지율(44%)보다 3%p 올랐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