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진이 멀티골을 터뜨리며 한국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19세 이하(U-19) 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8 AFC U-19 챔피언십 카타르와의 4강전에서 3-1로 승리했다.
한국은 전반 23분 전세진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전세진은 골문 앞에서 과감한 침투 이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전세진은 이어진 전반 33분에도 프리킥 득점을 터뜨리며 한국의 2-0 리드를 이끌었다.
한국은 전반전 추가시간 때도 엄원상의 슈팅으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 7분 이재익의 자책골로 실점했지만 큰 위기 없이 리드를 지켜냈다.
한국은 4일 일본을 꺾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대회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