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의 향후 한국시리즈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두산 베어스는 8일 “추가 검진을 받은 결과 김재환이 우측 옆구리 외복사근 손상 진단을 받았다. 수술, 주사 치료 없이 자연치유 되는 방법 밖에 없다. 현재 손상 부위에 테이핑 중이다. 향후 통증 정도에 따라 경기 출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재환은 전날 SK와이번스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옆구리 통증을 호소해 라인업에서 빠졌다. 뜻밖의 부상으로 4번 타자가 이탈한 두산은 SK에 2-7로 패하며 시리즈 1승2패 열세에 몰렸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