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폭풍과 별빛을 관측하는 '차세대소형위성 1호'의 발사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기술원은 '차세대소형위성 1호'가 한국시간 기준 오는20일 오전 3시32분 미국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발사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차세대소형위성 1호'는 발사 후 2년 동안 태양폭발에 따른 우주방사선 및 플라즈마 상태를 측정하고, 은하 속 별들의 적외선 분광을 관측하는 등 우주과학 연구에 활용할 영상자료를 국내 관련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다.
차세대소형위성 1호는 지난달 21일 발사장에 도착했다. 이후 위성체 기능점검, 추진제 충전, 발사체와 결합, 최종 점검 등 발사에 필요한 제반 준비 작업을 완료하고 최종 발사를 기다리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차세대소형위성 1호의 성공적인 발사를 위해 카이스트 연구진을 중심으로 하는 발사관리단을 현지에 파견해 발사준비 상황을 종합점검 중이다.
발사관리단은 위성상태 최종점검 결과 등을 고려해 예정대로 오는 20일에 발사할 예정이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