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이 워커 뷸러가 다음 시즌 커쇼와 원투펀치를 구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 매체 ‘다저블루닷컴’은 12일(한국시간) “다저스는 토미존 서저리 이력이 있는 워커 뷸러를 올해까지 관리했다. 수술 후 두 번째 시즌이었다”며 운을 뗐다.
이어 “뷸러는 건강하게 시즌을 마쳤고, 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이 ‘뷸러는 2019시즌에는 더 이상 이닝 제한이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영건’ 뷸러는 올 시즌 8승5패 평균자책점 2.62를 기록했다. WHIP(이닝당 출루 허용)는 0.96에 불과했다. 151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 볼넷은 37개에 그쳤다.
매체는 “뷸러가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엄청난 투구를 보여줬다”며 “다음 시즌 커쇼와 함께 리그 최고의 원투펀치를 구성할 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