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최근 고용 부진과 관련해 “엄중한 고용 상황”이라며 “할 일을 찾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청와대는 15일 브리핑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10월 상용근로자가 35만명이 증가하는 등 취업자는 6만4000명 늘었지만, 고용률은 0.2%P 떨어졌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청와대는 이같은 고용 부진과 관련해 계절 요인과 명절 등 다양한 변수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부족한 면과 함께 나아지는 부분도 있다. 청년 고용률은 1.1%P 올랐다”며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취약계층 맞춤형 일자리, 기업투자 활성화, 창업 및 스케일업 촉진, 지역주도형 일자리 확대 등 정부가 할 일을 찾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