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우리보다 더 간절했던 것 같다.”
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서울 삼성은 1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8 SKT 5GX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68-91로 대패했다. 삼성은 3연패에 빠졌다.
경기 후 이 감독은 “경기 전에도 정신력 등을 강조했는데 10연패에 빠진 오리온이 우리보다 더 간절했던 것 같다. 나부터 반성한다. 정신 차리고 다음 경기 준비 잘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21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한 새 외국인 선수 펠프스에 대해선 “첫 경기다 보니까 적응이 더 필요할 것 같다.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만족한다”고 말했다.
김동욱의 부상이 경기에 영향을 미쳤느냐는 질의에는 “그냥 전체적으로 문제가 많았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