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 역전골’ 잉글랜드, 크로아티아 꺾고 네이션스리그 4강

‘해리 케인 역전골’ 잉글랜드, 크로아티아 꺾고 네이션스리그 4강

‘해리 케인 역전골’ 잉글랜드, 크로아티아 꺾고 네이션스리그 4강

기사승인 2018-11-19 09:43:10

잉글랜드가 크로아티아를 눌렀다.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UEFA 네이션스리그A 조별리그 4조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2승2무1패(승점7)을 기록한 잉글랜드는 스페인(2승2패·승점 6)을 제치고 조 1위를 확정해 네이션스리그 4강에 합류했다. 

올해 처음 선보인 네이션스리그는 UEFA에 속한 각국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 따라 1~4부 리그로 나뉘어 격돌하는 대회다. 각 리그 각 조 1위는 상위리그로 승격하고 최하위 팀은 하부리그로 강등된다.

잉글랜드는 경기 초반부터 강한 공세를 펼쳤지만 공방 끝에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결국 후반 크로아티아가 선제골을 뽑았다. 

후반 12분 니콜라 블라시치의 패스를 받은 안드레이 크라마리치가 골문을 젖혔다. 

하지만 잉글랜드는 후반 33분 골미퍼의 선방에 막힌 해리 케인의 슈팅을 제시 린가드가 다시 밀어넣으며 다시 경기 균형을 맞췄다. 

이어 후반 40분 프리킥 상황에서 벤 췰헬의 크로스를 케인이 골로 연결시켜 역전을 이끌었다.

한편 2조에선 스위스가 먼저 2골을 내주고도 해리스 세페로비치(벤피카)의 해트트릭 활약에 힘입어 5-2 역전승을 거뒀다. 벨기에와 3승1패로 동률이 된 스위스는 골득실에서 앞서 조 1위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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