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을 대신할 새 이름으로 ‘생활금융’ 등 6건이 선정됐다. 대부금융협회는 27일 대부업 명칭 공모전 수상작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총 2366건 중 생활금융이 대상을 받았다.
‘소비자여신금융’과 ‘편의금융’이 최우수상, ‘서민생활금융’ ‘생활 여신금융’ ‘더불어금융’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당선작에는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자는 “대부업이 일상생활에서 국민에게 필요한 다양한 자금 수요에 대응하고 있으며, 생활 속에서 편안하고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는 대여 금융업 특성을 표현했다”고 제안 사유를 밝혔다. 시상은 내년 협회 신년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협회는 당선작과 네이밍 전문회사 컨설팅, 회원사 의견 등을 받아 새 명칭을 확정하기로 했다. 이어 내년도에 국회와 정부에 명칭 변경을 건의할 계획이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