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이 2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며 뉴캐슬의 3연승에 기여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FC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포 무어에서 열린 2018-2019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번리와의 원정에서 2-1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기성용의 출전과 더불어 뉴캐슬도 상승세를 탔다.
교체로 나섰던 10라운드 사우샘프턴전에서 무승부를 거둔 것을 포함해 뉴캐슬은 최근 기성용이 출전한 4경기에서 무패 행진(3승1무)을 이어갔다. 순위도 13위까지 끌어올렸다.
이날도 뉴캐슬 득점 과정의 시작점에는 기성용이 있었다.
기성용이 오른쪽 측면에서 후방으로 내준 볼이 번리 진영으로 투입됐고, 페데리코 페르난데스가 이를 받아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것이 상대 팀 선수의 발에 맞고 굴절돼 득점했다.
기성용은 결승골에도 기여했다.
전반 23분 코너킥을 이어받은 기성용이 맷 리치에게 패스했고 결국 결승골로 이어졌다.
뉴캐슬은 전반 40분 번리의 샘 보크스에게 헤딩 추격골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을 막아내며 2-1 승리를 지켜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