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이 심장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7일(한국시간) 잰슨이 심장 수술을 무사히 받았다고 같은 날 전했다.
잰슨은 지난 8월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 도중 심장 박동에 이상을 느꼈다. 10일 자 부상자명단에 올랐다가 복귀했지만, 2번의 블론세이브를 포함해 4경기 연속 실점하며 고전했다.
잰슨은 2012년에도 같은 증세로 심장 수술을 받은 바 있다.
회복 기간은 길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빠르면 2주, 길어도 8주 정도면 운동이 가능하다. 따라서 2019시즌 스프링 트레이닝 참가에는 문제가 없다.
잰슨은 올 시즌 69경기에서 71 2/3이닝을 던지며 1승5패 38세이브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