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이 부상 복귀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함부르크는 27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의 폴크스파르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우니온 베를린과의 2018-2019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2(2부리그) 14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지난 13라운드를 앞두고 허벅지 통증 때문에 이탈했던 황의찬은 A매치 휴식기 동안 회복에 집중, 이날 경기 선발로 출격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전반 12분 만에 선제골을 내준 함부르크는 후반 13분 아론 훈트의 동점골로 반격했다.
이어 후반 20분 루이스 홀트비의 역전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막판에는 황희찬의 득점에 이은 슈팅까지 나왔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함부르크는 후반 45분 술래이만 압둘라히에게 동점포를 허용하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