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가 김현수를 팀의 새 주장으로 낙점했다.
LG 구단은 27일 “잠실야구장에서 실시한 선수단 전체 미팅에서 김현수를 신임 주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2년간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생활을 접고 올 시즌 LG로 이적한 김현수는 117경기에 나서 타율 3할6푼2리(453타수 164안타) 20홈런 101타점을 기록했다.
장타율 5할8푼9리 출루율 4할1푼5리 OPS(출루율+장타율) 1.004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김현수는 구단을 통해 “사실 기쁘기도 하고 얼떨떨하다. 어려운 자리지만 우리 선수들을 믿고 모두 함께 잘 해나가겠다. 믿고 맡겨 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