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다음 달 금리 인상을 시사하며, 내년엔 경제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통화정책을 수립할 것이라는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공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인 FOMC의 11월 의사록에서 대부분의 연준 위원들은 ‘아주 조만간에’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적절해질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을 밝혔다.
내년 통화정책에 대해서는 상황에 따라 유연한 대응을 강조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연준 위원 2명은 ‘기준금리가 이미 중립금리 부근에 도달했다’는 의견을 밝혀, 금리 인상 기조를 이제 중단할 때가 됐다는 의견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