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부의 황희찬(22·함부르크)이 멋진 어시스트로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황희찬은 15일(한국시간) 독일 뒤스부르크 ‘샤우인슬란트-라이젠-아레나’에서 열린 뒤스부르크와의 2018-2019 2부 분데스리카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12분 칼레드 나레이에게 공을 날카롭게 찔러줬다. 칼레드 나레이는 이를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전반 14분 뒤스부르크의 게리트 나우버가 동점 골을 넣었다. 그러나 전반 19분 함부르크의 아론 훈트가 재차 골을 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함부르크는 뒤스부르크에 2 대 1로 승리했다.
함부르크는 최근 경기에서 7승4무의 성적을 거두며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날 뒤스부르크의 기대주 서영재(23)도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