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비서실장이 교체될 전망이다. 후임으론 노영민 주중대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이르면 다음주 2기 참모진 개편에 나선다. 이를 위해 청와대는 일부 비서진의 후임자 선정을 위한 인사검증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참모진 개편에 핵심은 임종석 비서실장 교체 여부다. 후임으로는 문 정부 초기부터 거론돼 왔던 노영민 대사가 주목받고 있다.

노영민 대사는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비서실장을 맡았던 대통령의 최측 인사다. 청주고,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1999년 새천년민주당 창당준비위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17, 18, 19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임종석 실장은 2020년 예정된 총선 출마 준비뿐만 아니라 청와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