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녀의 벽’은 없다…이원주 서울 첫 여성소방서장 임명

‘금녀의 벽’은 없다…이원주 서울 첫 여성소방서장 임명

기사승인 2019-01-09 09:08:30

서울소방에서 47년 만에 ‘금녀의 벽’이 깨졌다. 

8일 서울시는 이원주(56) 서울소방학교 교육지원과장을 서울 중랑소방서장으로 발령한다고 밝혔다. 여성이 소방서장으로 임명된 것은 지난 1972년 서울소방본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이 신임서장은 지난 82년 임용, 성동소방서 구급계장과 동대문소방서 위험물안전팀장, 서초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서울소방학교 교육지원과장 등을 지냈다. 

이재열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여성소방장의 탄생으로 현장에서 열심히 근무하고 있는 여성소방관의 사기가 진작되고 승진에 대한 동기가 부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 여성소방공무원은 총 624명으로 전체 인력(6954명)의 8.97%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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