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내외신 출입 기자들을 대상으로 신년 기자회견을 100분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새해 국정 운영 방향을 발표한다.
이날 회견은 노영민 신임 비서실장 등 새로 꾸려진 2기 청와대 참모진이 함께 참석하는 첫 공식행사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본관 1층에서 20분간 기자회견문을 먼저 발표한 뒤 10시 25분부터 영빈관에서 외교안보·경제·정치사회 등 세 분야에 걸쳐 일문일답을 한다.
이번 회견의 키워드는 민생경제 대책 등 경제 분야다. 또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대한 문 대통령의 의지를 재천명할 것으로 보인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