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를 덮친 미세먼지·초미세먼지와 관련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보라”고 지시했다.
청와대 관계자가 “지난달 환경부 업무보고 때 문재인 대통령이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이 나오면 가슴이 철렁한다고 했을 정도로 이 문제를 풀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며 연합뉴스가 17일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미세먼지 문제가) 현재 문 대통령의 제일 큰 관심사 중 하나”라면서 “틈만 나면 그 얘기를 하신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관계자는 또 “고용지표 등과 달리 미세먼지 농도는 매일 지표가 나와 부담이 된다”면서 “국민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