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남동부의 미나스 제라이스 주의 광산 댐 붕괴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기준 이번 사고로 지금까지 37명이 숨졌다. 192명이 구조됐으며, 실종자는 280여명으로 추정된다.
소방대와 군, 경찰이 사고 현장에 투입돼 실종자를 수색 중이다. 이스라엘군 140여명도 수색 작업 지원에 나섰다.
지난 25일 제라이스 주의 주도인 벨루오리존치 시 인근 브루마지뉴 지역에 있는 광산의 3개 댐이 무너졌다. 이로 인해 흙더미 등이 인근 마을을 덮쳤다. 해당 댐은 세계적인 광산개발업체 발리가 소유, 관리하고 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