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비건 美 특별대표, 하노이로 출발…北과 최종 실무협상할 듯

스티븐 비건 美 특별대표, 하노이로 출발…北과 최종 실무협상할 듯

기사승인 2019-02-20 09:53:16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제2차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베트남 하노이로 떠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로버트 팔라디노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비건 특별대표가 하노이를 향해 가고 있다”며 “비건 대표는 내주 열리는 2차 정상회담 준비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건 대표는 남은 것을 마무리 짓기 위해 가는 것”이라며 “많은 것들이 논의되고 있다. 우리는 낙관적이며 다음주가 기다려진다”고 이야기했다. 

비건 대표는 오는 21일 하노이에서 북한 측 카운터파트인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와 실무협상 내용을 최종적으로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북미관계 수립과 한반도 평화체제, 완전한 비핵화 등이 논의된다는 관측이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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