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벚꽃의 개화가 평년보다 빠를 전망이다.
기상업체 케이웨더는 2월의 남은 날과 다음달인 3월의 기온이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다소 높다고 전망했다. 벚꽃의 개화도 다음달 21일로 예상됐다. 이는 평년보다 4~7일 빠른 것이다.
예상 개화 시점은 제주도 3월 21일, 부산 3월 24일, 대구 3월 25일, 광주 3월 28일, 대전·전주 3월 31일, 청주·강릉 4월 1일, 서울 4월 3일, 춘천 4월 7일 등이다.
벚꽃 만개 시기는 이보다 일주일 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방 3월29일~4월7일, 중부지방 4월7일~14일이다.
지난해 전국 주요 벚꽃 명소의 개화 시점은 서울 여의도 윤중로 4월 2일, 경남 진해 여좌천 3월 26일, 경남 하동 쌍계사 십리벚꽃길 3월 27일, 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 3월 30일, 충북 청주 무심천변 4월 1일 등이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 사진=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