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지수가 4개월 연속 하락했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3.75(2010년=100 기준)로 지난해 12월 대비 0.2% 하락했다. 1년 전과 비교했을 땐 0.2% 상승했다.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10월(-0.4%)부터 4개월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2015년 7월부터 2016년 1월 이후 최장 기간 연속 하락이다.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과 전력·가스 및 수도는 한 달 전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공산품은 0.6% 하락했고 서비스는 0.4% 상승했다.
특수 분류별로는 식료품은 보합, 신선식품은 1.4% 상승했다. 에너지와 IT는 각각 1.8%, 0.8% 하락했다.
식료품 및 에너지 이외는 0.1% 하락했다.
1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한 달 전보다 0.7% 하락했다. 원재료(-4.4%), 중간재(-0.7%)는 내렸고 최종재(0.1%)는 올랐다.
이달 총산출물가지수는 0.5% 하락했다. 농림수산품은 보합, 공산품은 1.0% 하락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