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를 떠나 케냐로 향하다 추락한 에티오피아 항공 소속 여객기에 한국인 탑승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11일 “에티오피아 항공사와 현지 한인 단체 등을 통해 파악한 결과 현재까지 사고 항공기에 탑승한 우리 국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오전 에티오피아 항공 소속 ET302기(보잉-737기종)가 원인 불명으로 추락했다. 해당 여객기에는 승객 149명과 승무원 8명 등 35개국 국적자 158명이 탑승 중이었다. 전원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