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의 한 욕실 가구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경기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13일 오후 2시28분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의 한 욕실 가구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를 출동시켜 이날 오후 3시25분 큰 불길을 잡았다.
이번 화재로 1층짜리 공장 4개 동(792㎡)이 모두 불에 탔다.
소방 관계자는 “공장 내부 가구에 불이 옮겨붙은 탓에 잔불 정리가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불을 모두 진화하는 대로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 여부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