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탈선사고 복구 완료…교통공사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 다할 것”

7호선 탈선사고 복구 완료…교통공사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 다할 것”

기사승인 2019-03-15 09:13:06

퇴근길 열차 탈선사고로 혼란을 빚었던 서울 지하철 7호선의 복구가 완료됐다. 

서울교통공사는 15일 오전 2시5분 7호선 열차 탈선 사고 복구를 완료했다. 7호선을 이날 첫차부터 정상 운행 중이다. 

공사는 열차 탈선 원인에 대해 “열차가 도봉산역 진입을 약 400m 앞두고 차량의 차륜이 레일에서 벗어나면서 멈춰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공사는 “열차 이용에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사고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게 면밀하게 조사한 뒤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하철 7호선 열차는 지난 14일 오후 7시22분 도봉산역 터널에서 탈선했다. 이로 인해 승객 29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대피 중 먼지를 마신 승객 1명이 놀라 병원에 옮겨달라고 요청해 치료를 받고 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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