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에서 강풍 등으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20일 오후 6시30분 기준 김해행 대한항공 KE1010편 등 항공기 22편이 결항됐다. 48편의 항공기는 지연 운항되고 있다.
기상청은 “강풍 등으로 인해 항공기 운항 차질이 예상되는 만큼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주공항에는 강풍뿐만 아니라 바람의 방향이 갑자기 바뀌는 ‘윈드시어’ 특보도 내려졌다.
현재 제주 산지와 남부에는 호우주의보가, 제주도 육상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