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시간 피켓 시위를 하고 있던 민주노총 조합원이 갑자기 돌진한 승용차에 치여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오전 7시 40분쯤 부산 연제구 연산 로터리에서 택시와 충돌한 승용차가 인도변에서 피켓시위를 벌이던 민주노총 조합원 2명과 부딪혔다.
사고 당시 조합원들은 정부의 최저임금과 탄력 근로제 추진에 반대하는 선전전을 벌이던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합원 2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목격자와 사고를 낸 승용차와 택시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