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의 질투 “새 경기장 가진 토트넘, 우승컵은 없잖아?”

아자르의 질투 “새 경기장 가진 토트넘, 우승컵은 없잖아?”

기사승인 2019-04-05 10:56:20

에당 아자르(첼시)가 라이벌 토트넘을 향한 질투심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새 경기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리그 경기를 치렀다. 무려 6만2062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축구전용구장인 이 경기장은 건축비용으로만 8억 5000만 파운드(약 1조 2728억 원)가 들어갔다. 

같은 런던을 연고지로 해 토트넘과 라이벌 관계에 있는 첼시의 생각은 어떨까.

아자르는 4일 브라이튼과의 경기를 마친 후 “지난 2~3년 동안 토트넘은 잉글랜드 최고의 팀 중 하나로 성장했다”며 “토트넘과 첼시는 지역 더비 관계지만, 토트넘이 새로운 경기장과 정상급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EPL에 좋은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우리 첼시는 수많은 우승컵을 갖고 있다. 그러나 토트넘은 우승컵이 없다.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되길 바란다”며 은근한 질투심을 드러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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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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