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의 한 식품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20억원 이상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5일 오전 2시23분 진천군 이월면의 한 식품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 인력 104명과 장비 20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불은 4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1616㎡ 규모의 공장동 2층이 전소됐다. 1층(2764㎡)도 일부 소실됐다. 공장 안에 있던 고가 기계설비도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0억3000여만원의 피해가 났다.
화재 당시 공장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