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타구니 통증 재발… 작년엔 3개월 휴식

류현진, 사타구니 통증 재발… 작년엔 3개월 휴식

기사승인 2019-04-09 10:28:14

류현진의 부상 부위가 사타구니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도 다친 부위다.

LA 다저스 류현진은 9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2회말 2사 후 자진 강판했다.

갑작스레 사타구니 부위에 통증이 찾아왔다. 아직 정밀검진을 받지는 않았지만 류현진이 불편함을 호소했고, 상태 악화를 막고자 빠르게 마운드를 내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어깨 부상을 털고 돌아온 류현진은 지난해 사타구니 부위(왼쪽 내전근) 부상으로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부상 정도가 심각해 전반기를 통째로 날렸다. 회복까지 91일이 걸렸다. 

류현진은 이를 의식해 올 시즌을 앞두고는 김용일 트레이너와 함께 내전근 단련에 집중했다. 체계적으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해 근육량을 늘렸다.

하지만 다시 찾아온 내전근 통증으로 인해 우려가 커졌다.

부상 정도에 따라 적게는 한 두 차례, 길게는 3개월가량 선발 로테이션을 비울 수 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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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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