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초음파 리프팅, 의료진 시술 경험이 결과에 영향 미쳐

[칼럼] 초음파 리프팅, 의료진 시술 경험이 결과에 영향 미쳐

기사승인 2019-04-10 17:49:47

최근 울쎄라를 도입, 시술을 진행하는 병원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비침습적 시술이라 부담이 덜하고 회복 기간도 짧은 데다 시술 효과까지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전문의들은 울쎄라 시술은 누가 어떻게 시술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병원 선택 전 시술 경험 및 임상 경험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울쎄라는 2009년 리프팅 전용 초음파 장비로는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리프팅 기기다. 10여 년간 100만 건 이상의 시술 건수를 기록하며 그 안정성과 효과를 입증해온 초음파 리프팅을 대표하는 제품이다.

울쎄라는 초음파를 주름의 원인으로 불리는 피부 4.5mm 깊이 근건막층(SMAS층)까지 도달시킬 수 있다. 게다가 초음파 영상 기술 ‘딥씨(DeepSEE)™’를 통해 팁이 피부에 닿는 동안 시술에 해당되는 피부 층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정교하고 안전한 시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울쎄라와 같은 초음파 리프팅 시술은 초음파를 통해 발생한 고도의 열을 이용하는 시술이기 때문에 의료진의 노하우가 굉장히 큰 비중을 차지한다. 울쎄라는 FDA 승인을 받은 데다가 초음파 영상을 통해 시술 부위를 확인할 수 있어 안전하지만, 의료진의 시술 경험이 부족할 경우 화상 등 부작용이 발생하거나 원하는 시술 효과를 얻지 못할 수도 있다.

부위별 팁의 선택도 중요하다. 울쎄라는 1.5mm, 3.0mm, 4.5mm 3가지 팁을 활용해, 초음파 도달 깊이 조절이 가능한데 의료진이 환자의 시술 부위, 피부 타입 등을 고려해 팁을 적절하게 사용해야 한다. 1.5mm 팁은 주로 눈가 주름, 입가 주름, 모공, 피부 결 등을 개선하는데 쓰이며, 3.0mm 팁은 피부 늘어짐, 탄력 개선, 타이트닝 목적으로 쓰인다. 4.5mm 팁은 SMAS 근건막층을 타깃으로 피부 수축 및 콜라겐 생성 및 재생 효과를 내며, 볼살이나 목 등 비교적 피부층이 두꺼운 부위에 사용한다.

울쎄라 시술을 위해 병원을 선택할 때는 모든 시술 기기와 약물에 정품정량 원칙을 준수하고 있는지, 풍부한 시술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각 환자에게 적합한 맞춤 시술을 지원하고 있는지 사전에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

조남경 기자
jonamkyung@kukinews.com
조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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