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의 관중 수 하락폭이 심상치 않다.
KBO에 따르면 프로야구는 전년대비 관중 수가 11% 줄었다.
키움 히어로즈는 전년대비 관중이 43% 감소했고,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 KIA 타이거즈 등 인기 구단들도 사정이 열악하다. 두산은 24%, LG는 10%, KIA는 21%나 줄었다.
NC와 한화, 삼성과 롯데는 관중이 늘었지만 증가폭이 1% 수준으로 낮다.
추운 날씨, 미세먼지 등 외부 요인의 탓으로만 돌리기엔 심상치 않은 수치다.
한편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올해는 TV 보는 것도 지겹다. 뮌가 늘어지고 재미없어진 느낌”, “사인도 안해주는 선수들 팬서비스에 질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