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 임직원과 K리그 심판이 강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급여 일부를 성금으로 전달했다.
11일 프로축구연맹은 2013년부터 진행 중인 '급여 1% 기부 캠페인'의 이달 기금 전액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연맹은 매월 임직원, 심판, 경기위원, 심판위원 등이 급여 1%를 모아 축구사랑나눔재단과 함께 구단 연고지의 축구 저변 확대나 소외 계층 지원에 쓰고 있다.
연맹 관계자는 “정부·민간단체들의 지원과 성금을 통해 이재민들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안전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