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 운영으로 사회적 책임경영 실천

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 운영으로 사회적 책임경영 실천

기사승인 2019-04-12 10:40:31

스포츠는 이따금 그 어떤 드라마보다 더 큰 감동을 줄 때가 많다. 스포츠 선수들의 땀과 열정, 노력, 스포츠의 페어플레이 정신 등의 긍정적인 요소들 때문에 금융권에서 스포츠단 운영이나 선수 후원, 각종 스포츠 관련 마케팅이 꾸준하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마케팅 목적 보다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새마을금고 지역사회공헌 사업을 다양화하기 위해 2013년부터 비인기종목인 배드민턴단을 창단해 운영하고 있다.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은 남녀 선수 각각 8명, 장애인선수 2명, 감독·코치 등 5명까지 총 23명으로 구성돼 있다. 

새마을금고는 비인기종목이기에 후원이 더욱 필요한 배드민턴 선수들의 안정적인 운동을 지원하고 국민 생활 체육인 배드민턴의 활성화를 통해 새마을금고의 기반인 지역주민들의 건강에도 기여할 목적으로 배드민턴단을 창단했다.

2013년 3월에 남자 배드민턴단을 창단했고 같은해 10월에 여자 배드민턴단을 창단했다. 창단 이후 2019년 4월까지 남자팀은 24회 대회에 참가해 단체전 1위 4회, 2위 7회의 성적을 올렸고 여자팀은 22회 대회에 참가하여 단체전 1위 13회, 2위 4회의 성적을 올렸다. 

또한 남녀 통틀어 개인전에서 총 21회 우승했고, 장애인팀은 장애인 대회에 11회 참가해 1위 20회의 성적을 거둔바 있다. 

이처럼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은 각종 대회 성적도 우수하지만 창단 이후 7년째 110회의 재능기부활동을 벌일 정도로 나눔 실천에도 적극적이다. 선수단은 초·중·고·대학교 엘리트 선수와 방과 후 활동에 재능기부를 하고 지역내 동호회와 새마을금고 이사장배 대회 등에서 재능기부를 하고 새마을금고중앙회의 봉사활동에도 함께 참여하는 등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 왔다.

특히 지난 5, 6일 이틀간 순창국민체육센터에서 순창군 관내 배드민턴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재능기부활동은 순창새마을금고의 초청으로 지역 배드민턴 생활체육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가진 자리였다.

5일에는 순창군 내 8개 클럽, 약 170여명의 동호인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단의 복식 시범경기를 보여줘 동호인들로부터 환호와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이어서 원포인트 레슨과 동호인들과의 친선게임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6일에는 제4회 순창새마을금고 이사장배 배드민턴대회 개회식에서 시범경기를 통해 수준 높은 배드민턴 경기를 선보였다. 체육관을 찾은 동호인은 “평소 배드민턴을 즐겨 하지만 가까이서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멋진 경기를 보고, 선수들과 직접 친선 시합을 할 수 있어 꿈만 같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배드민턴이라는 스포츠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생활체육으로 대중화하는데 기여하고 배드민턴단 운영을 통한 사회적 책임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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