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방망이가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강정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피츠버그는 0-2로 패했다.
5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그는 시즌 타율 1할2푼1리를 기록했다.
2회초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에서 들어선 강정호는 상대 선발투수 호세 퀸타나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초 2번째 무사 1루 찬스에서도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6회에도 삼진으로 물러난 그는 9회초 공격에서 콜린 모란과 교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