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강원 산불 피해 복구에 1억5000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2일 G1 강원민방에 따르면 손흥민의 부친인 손웅정 감독이 운영하는 ‘사단법인 손 축구아카데미’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손흥민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9월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 병역혜택을 받은 뒤 ‘육군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에 1억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손흥민의 기부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은 “역시 인성도 월클(월드클래스)”, “축구 외적으로도 존경스러운 사람”이라며 따뜻한 시선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