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주식회사는 오는 21일까지 영국 엑셀 런던 ICC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되는 ‘페이스잇 글로벌 서밋: 펍지 클래식(FGS)’이 개막했다고 16일 밝혔다.

펍지의 2019 시즌 첫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FGS는 북미, 유럽, 중국, 한국 등 각국에서 온 24개개 팀이 3개 스테이지 경기에 출전, 총상금 40만 달러를 놓고 대결을 펼친다.

‘그룹 스테이지’는 24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16~18일에 경기를 진행한다. 참가 팀은 기간 내 총 12번 매치를 펼치며 이 중 상위 8개 팀이 결승인 ‘그랜드 파이널’ 진출권을 갖는다. 나머지 팀들은 19일 ‘일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서 다시 대결해 추가로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할 8개 팀을 선발한다. 그랜드 파이널은 20, 21일 양일간 진행되며 총 12번의 매치로 승자를 가린다.

FGS 상위 12개 팀에는 총상금 40만 달러를 수여하고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3개 지역은 올해 말 개최되는 ‘2019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추가 슬롯을 받게 된다.

FGS 한국 대표로는 ‘2019 펍지 코리아 리그(PKL)’ 페이즈 1 상위 4개 팀인 OP 게이밍 레인저스,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 팀 VSG, OGN 엔투스 포스가 출전한다.

이 밖에 유럽∙중동∙아프리카(4개), 북미(4개), 중국(4개), 동남아시아(3개), 대만∙홍콩∙마카오(2개), 일본(1개), 오세아니아(1개), 라틴 아메리카(1개) 팀이 참가한다.

FGS는 아프리카TV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2019 PKL 페이즈 1 중계를 진행한 채민준 캐스터, 김지수 해설, 신정민 해설이 현장 분위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펍지는 FGS 출전팀 지원 정책에 따라 FGS 전용 인게임 아이템을 제작‧판매해 수익의 25%를 참가팀과 공유한다. FGS 전용 아이템은 대회 기간 동안 게임 내 상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