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20일(한국시간)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리그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우리는 다른 대회에서 맨시티를 상대한다. 그들은 복수를 위해 뛰는 것이 아니라 프리미어리그를 위해 싸울 것이다. 그들 역시 우리와 마찬가지로 승점 3점을 위해 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원한다. 리그 4위 안에 들어가고 싶다. 이건 다른 경쟁이다. 우리는 승점 3점을 얻기 위해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만약 손흥민이 괜찮은 상태면 그는 경기에 나설 것이다. 그는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 징계로 뛸 수 없다. 현재 우리 선수단을 생각하면 앞으로 다가올 몇 경기에서 손흥민을 굉장히 조심스럽게 다뤄야 한다”며 손흥민의 출전을 예고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한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맨시티 원정에서 극적인 승부를 연출한 토트넘은 또 한 번의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